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LCK 스토브리그/2020 (문단 편집) == 총평 == 스토브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매우 요란하다. 작년 이맘때 쯤에는 [[그리핀 사건]]을 둘러싸고 엄청나게 시끄러웠다면, 올해는 현 LCK에서 가장 큰 팬덤을 가진 두 팀이 연달아 논란이 터지고 다른 팀들까지 논란이 터지면서 역대급 혼란을 보여주고 있는 이번 프리시즌처럼 세기말의 분위기로 많은 팬들의 관심과 분노를 받고 있는 스토브리그가 되었다. 각 팀의 사건 사고를 타임라인 순으로 나열해보면, * [[T1/리그 오브 레전드/사건 사고#s-7|T1 감독/코치 선임 논란]] * [[DRX 2020 스토브리그 팀 공중분해 사건]] * [[김장겸#s-5.1|샌드박스 온플릭의 인종차별 발언 징계]] * [[Fredit BRION#s-5.1|Team ES의 브리온이스포츠 고발건]] * [[서수길#s-3.2|아프리카 프릭스 서수길 대표의 템퍼링성 발언 논란]] * [[김대호(e스포츠)/활동 내역#s-3.2.2.1|DRX 김대호 감독의 5개월 자격정지]] 등등 LCK의 프랜차이즈화를 앞두고 대형 사건 두개를 필두로 크고작은 잡음들이 연이어 나오며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기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하이프레시의 고발건은 자칫하면 하이프레시의 프랜차이즈 탈락까지 갈 수 있는 중대한 사항인데, 하이프레시가 정말로 프랜차이즈 자격을 박탈당해도 프랜차이즈를 탈락한 나머지 8팀들이 이미 해체되었거나 프랜차이즈에서 손을 떼고 팀을 유지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 새로 들어올 자본이나 팀이 없는 상황이다. 자칫하다간 내년 LCK를 '''9팀'''으로 시작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만약 하이프레시의 논란이 커져서 하이프레시가 프랜차이즈에 탈락하는 상황이 생길 경우의 대책은 라이엇이 하이프레시로부터 받은 프차 가입비 20억을 사용해 임시로 운영을 하던가,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대신 프랜차이즈 가입금을 깎아주는 방법이 있다.[* 과거 [[진에어 그린윙스/리그 오브 레전드|진에어 그린윙스]]도 운영은 KeSPA가 했고 진에어는 네이밍 스폰서였던 전례가 있으며 현재 팀 이름에 달려있는 하이프레시도 네이밍 스폰서이고, 논란이 된 주체는 운영사인 브리온이다.] 역대급에 비견될 만큼[* 다만 정글은 이 상황에서도 오히려 가뭄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매물이 적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매물 자체는 많으나 우승을 바라보는 팀에서 굳이 영입을 시도할만한 매물은 피넛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야 한다.] S~A급 매물들이 이적시장에 등장했다. 롤드컵 우승자인 너구리와 베릴을 필두로 DRX의 돌풍을 이끌었던 쵸비, 데프트, 케리아에 이어 한화생명의 성적은 부진해도 고평가 받는[* 바이퍼는 호불호가 다수 갈리지만, 리헨즈는 한번 더 긁어볼만하다는 여론이 대세이다. 바이퍼 역시 2019년에 보여준 것이 있는 만큼 다시 폼을 올릴 가능성도 있는 편.] 바텀 듀오인 바이퍼, 리헨즈도 시장에 등장했고 전성기에 비해 기량은 저하됐으나 여전히 팬들의 관심을 받는 베테랑 선수인 스맵, 쿠로, 고릴라 등도 FA 매물로 나온 상태. 거기에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밝혀진 해외 리그 한국인 FA 선수도 변수가 될 수 있는 상황. 이런 인기 선수들의 행보가 이번 스토브리그의 핵심이며 17kt, 19SKT, 20젠지처럼 S급 선수들을 모아가는 또 하나의 슈퍼팀이 탄생하는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는 부분이었지만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선수 영입을 통해 슈퍼팀이 구성되는 사례는 없었다. 그리고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너구리나, 아직 높은 기량을 가졌다 평가받는 에이밍이 LPL행을 결정지으면서 전력 유출을 아예 피할 순 없었다는 다소 아쉬운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예년과 다른 점 중 하나는 감독/코치진의 대거 이동이다. DRX와 kt를 제외하고는 모두 감코진의 이동이 있었고[* 심지어 해외 팀들에서도 꼬마, 레퍼드, 카인 등 경력있는 감코진이 팀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잔류할 것으로 보이는 김대호 감독도 현재 [[도파(인터넷 방송인)|도파]]의 집에서 머무르는 것이 포착되어 팀을 옮길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한다.], 자연스레 이적시장에는 실력있는 감코진이 매물로 나온 상태. 주로 선수들의 이동이 이뤄지던 스토브리그에서 감코진의 연쇄이동은 또하나의 볼거리가 되어주고 있다. 또 sns와 개인 방송의 발달로 기존에는 잘 풀리지 않았던 당사자들에 의한 게임단 내 정보들이 다수 풀리고 있다. 특히 전직 선수나 해설들의 일화 수준이 아닌 현직 선수와 코치는 물론 단장, 감독 수준의 실무진들에게서까지도 최근 시점의 정보들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그 정보들이 대부분 사건 사고 수준의 흉흉한 것들이라는 것. 계약이나 법적 문제상 명쾌하게 모두 오픈하는 수준은 아닐지언정 여론이 불타기에는 충분한 수준의 폭로들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적시장이 열리고 FA가 된 선수들이 쏟아져나왔지만 첫 주에 케리아의 T1 이적과 라이프, 베릴의 재계약 말고는 거물 선수들의 계약 체결이 없는 상황이다. 보통 S급 선수들의 거취가 확정된 다음 나머지 선수들의 거취가 확정되었고 팀들이 어느 정도는 공유하기 때문에 그것들이 각종 찌라시와 썰들로 쏟아져나왔는데, 올해는 S급 선수들이 계약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경향을 보여 남은 선수들의 계약도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19 사태로 국내외 왕래에 제약이 생기며 해외 진출을 꺼리는 경향과 LCK의 프랜차이즈화로 LCK 팀들도 충분한 자금을 보유한 상태라는 것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예년보다 더 많은 자금력을 동원해 S급 선수를 잡아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만들려하는 움직임들이 있다는 것. 만약 이렇게 계약이 늦어질 경우 올해 12월까지 갈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외에도 과감한 S급/A급선수 영입으로 분위기 쇄신을 노렸던 슈퍼팀들이 대부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 반면 팀의 성향에 알맞은 선수를 분석해서 고스트를 영입한 담원이 월즈 우승을 들어올리며 증명한 점 때문에 이번 스토브리그처럼 FA선수가 많이 풀린 상황에서 오히려 신중한 영입이 이뤄지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스토브리그 시작 이후 12월을 맞이하기 직전인 11월 30일 기준으로 보면 안정적으로 로스터를 보전한 채로 조금씩 보강을 이뤄나가는 4팀[* 담원, 젠지, T1, 샌드박스. 이중 T1과 샌드박스는 스토브리그 이전부터 크고 작은 잡음이 일어났었으나 어떻게든 수습해낸 뒤 납득할 만한 보강을 하며 괜찮은 평가를 받게 되었고 젠지 역시 11월 30일 추가 영입으로 민심을 되찾게 되었다. 담원도 썩 괜찮은 차선책을 준비했다는 평을 받으며 4팀 모두 문제 없이 스토브리그를 마치는 분위기이다.], 기존 로스터를 갈아엎고 새로 리빌딩을 진행해나가는 3팀[* 한화생명, 팀 다이나믹스, 하이프레시. 한화생명은 쵸비와 데프트를 영입하며 리빌딩을 진행한 팀들 중 가장 성공적인 스토브리그를 보냈다는 평가를 받았고, 다이나믹스는 선수단이 한화보다 불안하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농심 프론트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인 편이다. 반면 하이프레시는 최우범 감독의 선임과 치프텐, 호야의 영입을 제외하면 11월 내내 시작조차도 못하는 바람에 후술할 K/DA 라인과 버금갈 정도로 좋지 못한 시작을 맞이했다.]이 있으며, 그야말로 최악의 스토브리그를 보내는 소위 '[[K/DA]]'로 불리는 3팀[* '''K'''T Rolster, '''D'''RX, '''A'''freeca Freecs. 하이프레시에 버금갈 정도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KT와 씨맥 한 명의 능력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DRX, 리헨즈 영입으로 평가를 반전시킬 뻔하다가 또다시 나락으로 처박힌 아프리카까지 셋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다.]이 존재한다.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담원에서 나온 2명, DRX에서 나온 4명으로 대표되는 S~A급 매물들을 포함해 수많은 매물들이 나왔다. 하지만 양극화가 심화되어 중견급 매물들보다 챌코 출신의 C급 매물이 더 많았다. 특히 S급 선수들이 에이전시를 고용한 것으로 보이며 협상이 길어졌고 빠른 스쿼드 구상이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로스터가 빈약한 팀들은 S급, 또는 A급 선수들을 잡지 못하면 로스터 공백을 채우기 버거운 상황이라 리빌딩을 진행하는 팀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콜업 및 챌린저스 출신 선수들의 영입이 다수의 팀에서 필수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A급 매물로 평가받았던 에이밍, 바이퍼의 LPL행 찌라시가 흘러나오고 스토브리그에서 실패한 팀들로 인해 내년 LCK가 서부와 동부 간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따라서 기존 로스터가 빈약한 아프리카, 한화, KT 세 팀이 동시에 S급 다툼을 하게 될 경우 놓치게 되는 팀이 크게 망하게 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S급에 시간이 끌리는 사이, B, C급 매물은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 밀리게 되어 이를 다이나믹스 같은 팀이 적절한 로스터를 만들게 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다이나믹스와 같은 신생팀보다 KT, 아프리카는 플옵권 이상의 로스터를 기대받고 있기 때문에 더욱 놓칠 경우 모 아니면 도가 나타나게 된 것으로 이 세 팀 간 승자는 한화라 볼 수 있겠다. 또한 21년부터 2군 리그와 아카데미 리그가 운영되면서 각팀마다 2군 로스터를 준비하기 위한 영입과 정비에도 힘을 쓰고 있다. T1이 로치를 2군으로 내린 것을 시작으로 담원이 체이시를 영입했다. T1이 가장 먼저 한꺼번에 영입 소식을 알리며 2군 라인업을 완성했다. 그 외의 특징이라면 스토브리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평가받는 팀이건 실패했다고 평가받는 팀이건 나이가 있는 베테랑의 영입보다는 전반적으로 나이 어린 유망주를 영입하는 경향이 많아졌다는 것. 실제로 매물로 나온 베테랑 선수들 중 쿠로와 고릴라는 은퇴했으며, 다른 베테랑 선수들의 거취도 거의 언급되지 않는 마당에 다년 계약을 한 선수가 많아 로스터가 안정된 팀을 제외하면 베테랑 선수 한 명, 많아봤자 두 명에 유망주 위주로 팀 로스터를 구성하고 있는 사례가 많은데, 이는 승강전도 없어졌겠다 나이 때문에 기량 하락을 피할 수 없는 베테랑 선수보다는 젊고 장래를 기약할 수 있는 유망주를 영입하는게 장기적으로 낫다는 계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0여 명 언저리의 선수 및 코치 등 관계자들이 여전히 구직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왔다. 벌써 메이저를 위시한 대부분의 리그들의 선수 발탁 및 코치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기도 하다. 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자 발급이 어려워진 탓에 해외 리그에서 쉽사리 외국인 선수 및 코치를 영입할 수가 없는 게 작용했다고. 결국 나이 어린 유망주를 영입하기 시작한 경향과 맞물려 전 시즌에 1부 리그 주전이었던 상당수의 베테랑들이 줄줄이 은퇴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결국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세계 각국 리그들의 일정이 천차만별로 차이가 벌어졌고, 2월 말에 개막하기로 한 마이너리그들에 한국 선수들의 이적 소식이 들려오는 등 2월 중순까지 스토브리그가 이어지는 모습도 나타났다. 또한, 프랜차이즈 이후 도입한 1-2군 콜업, 샌드 다운 제도를 활용하여 1라운드 이후 로스터가 변경되는 모습도 나타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